조행기 이벤트 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달려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골드웜네 운영자이고 다솔낚시마트 애용자이기도 한... 골드웜 김진* 인사올립니다.

최근에 오징어 루어낚시, 에깅에 흠뻑 빠져들고 있는데요.

정말 재미있는 낚시라서 함께 공유해보시면 좋겠다 싶어서 이렇게 조행기 겸 정보가 될글을 올려 봅니다.

우리나라에 오징어는 크게 서너가지정도로 볼 수 있는데요.

흔히 시장표 오징어라는 살오징어, 남해권에서 자주 잡히는 자그마한 호래기...

그리고 남해 서해권에서 추석전후로 출몰하는 갑오징어와 남해, 동해, 제주권에서 흔히 볼수 있는 무늬오징어로 나눠 집니다.

그중 가장 중심은 무늬오징어와 갑오징어라고 할수 있죠.

무늬오징어는 추석전후부터 시즌이 시작되어 11월 초까지 매우 짧은 시즌에 마감이 됩니다.

포인트는 흔히 말하는 찌낚시포인트면 충분한데요.

먹물이 묻은곳은 이미 누군가 다녀간곳입니다. 오징어는 수중여가 잘 발달된곳이면 어디든 자리를 잡고 있으니 손이 덜타고 덜 유명한곳을 찾아가는것이 훨씬 유리하겠죠.

포인트를 찾으실때 혹시 강이 합수되는 지점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오징어는 민물을 매우 싫어 한다는군요.

안전상에 이유도 있지만, 기상여건이 좋은날을 골라서 가야겠구요.

에깅대와 2000번대의 스피닝릴, 1호 합사라인과 쇼크리더는 20파운드 전후가 좋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하단에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진들은 지난 토요일의 구룡포 인근 해안에서 잡은 것들입니다.

모두 다솔낚시마트에서 구입한 천오백원짜리 스쿼드에기로 올려낸 성과물들이죠.

스쿼드에기는 다 좋은데 납이 조금 잘 떨어지는 단점이 있죠.

낚시가기전에 미리 오초본드나 에폭시 등으로 납과 에기 접착부 주위를 보완해주시면 좀더 오래 버텨줍니다.

싼값에 이정도 조황이면 정말 훌륭하죠.

집에와서 데쳐먹어보면 그맛에 거의 넘어갑니다. ^^

긴글을 쓰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아래 링크들로 조행기를 마무리 할까 합니다.

사용된 에기 루어들은 모두 다솔에서 판매중인 제품입니다.

:: 두번째 무늬오징어 도전 9/25

:: 천수만 갑오징어 조행기 10/11

:: 갑오징어 편대채비 소개

:: 구룡포 무늬오징어 사냥 10/17